원희목, "롯데와 약사대회 무관" 격앙
잘못된 오해 심각 ...대기업 약국투자 환영
2007-10-09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원회장은 9일 의약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대기업이 약국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하게 해야 한다”며 “침체돼있는 약국시장을 활성화하는 계기라는 의미에서 롯데의 약국시장 진출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롯데제과 같은 대기업의 자본이 들어와 약국시장이 활성화돼야 약사회뿐만 아니라 약업시장도 커진다는 것이다.
원회장은 또 “롯데제과는 과자류만을 팔던 경영에서 새로운 가능성과 국민건강에 대한 기여를 보고 약국에 진출하려는 것”이라며 “잘못된 오해가 심각하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롯데는 약사대회에 부스 몇 개 설치하는 정도이고 인증 수수료는 동네약국 활성화에 활용될 것”이라는 원회장은 “롯데와 약사대회는 아무 관계없다”고 밝혔다.
인증 수수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자일리톨의 경우와 비슷한 1억원에서 1억 5천만원정도로 원회장은 예상하고 있다. 이를 현재 약업상황에서 아무런 인센티브나 혜택이 없는 동네약국 지원에 활용하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상태라는 설명이다.
“지나치게 부정적인 일부 여론이 본말을 호도하고 있다”며 약간 격앙된 원회장은 “이런 여론 때문에 롯데가 약국진출을 포기하면 동네약국은 더 어려워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롯데가 포기하면 약국시장이 더 위축된다는 것이다.
“기능식품 활성화는 그동안 계속 추진했던 내용으로 약국의 먹고사는 문제”라는 그는 “수퍼에서 기능식품을 취급하더라도 약국이 주도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약국경영활성화를 위해 약국이 국민의 건강관리자로 역할을 해야 한다” 며 “ 롯데는 그 다양한 방안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잘못된 감성적 반응은 심각한 부작용이 나올 수 있다는 것.
다양한 방안이 모여야 돌파구를 낼 수 있다는 원회장은 “임기 내에 약국활성화의 교두보를 마련하려고 목숨 걸고 일하고 있다”며 약사회무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원회장은 “정계 진출 등 여러 가지 말이 많지만 약사회를 떠나지 않는다”며 “임기를 마치고 어떻게 사는지 지켜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