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화상 진단 약, 블랙 박스 경고

불안정한 협심증, 심폐 질환자 사용 금지

2007-10-09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미FDA가 가능한 심장 문제를 찾아내기 위해 초음파 화상 진단을 받는 환자들의 정맥에 주사되어지는 대조 약(contrast drugs)과 관련된 위험에 대해 의사들에게 경고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Wall Street Journal)이 최근 보도했다.

이 약물은 초음파 영상의 화질을 높이도록 되어있다.

FDA 대변인은 FDA가 환자들의 사망과 심각한 심폐 부작용에 대한 보고들을 조사해 오고 있으며, 이런 심각한 위험에 대해 의사들에게 알리고, 이러한 약물의 안전한 사용에 대한 길잡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경고에는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사(Bristol-Myers Squibb)의 데피니티(Definity)와 제너럴 일렉트릭사(General Electric)의 옵티손(Optison)이 포함된다.

FDA 대변인은 제조사들이 FDA의 가장 심각한 블랙 박스 경고를 약의 라벨에 부착할 것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 경고문에는 불안정한 협심증, 불안정한 심폐 질환 혹은 급성 심장 마비가 있는 환자들에 대해서 이 약을 사용하지 말 것을 의사들에게 알리는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