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스토 헵세라 뜨고 코자 코자플러스 지고

글리벡ㆍ 울트라비스트... 상승세 이어가

2007-10-08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다국적제약사 EDI 청구액 10대 품목에 '크레스토10mg'과 ‘헵세라정10mg'이 신규 진입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에 제출한 2007 상반기 EDI 청구액 자료에 따르면, 사노피아벤티스 ‘플라빅스정’과 한국화이자 ‘노바스크정5mg', '리피토정10mg'은 지난 해에 이어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작년 EDI 청구액 4위를 기록했던 한국GSK ‘제픽스정100mg’는 작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한 단계 순위가 하락해 5위를 기록했다. 작년 5위 한국GSK '아반디아정10mg'는 최근 파문으로 인해 매출 감소로 7위로 떨어졌다.
   
▲ 플라빅스 노바스크 리피토 등은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반면, 한국노바티스 ‘글리벡코팅정100mg'과 한국쉐링 ’울트라비스트300mg'은 꾸준한 매출 상승으로 인해 각각 4위와 6위로 올랐다.

또 작년 10위권 밖에 랭크됐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크레스토정10mg’와 한국GSK '햅세라정10mg'은 매출이 크게 증가해 한국MSD ‘코자정’과 ‘코자플러스정’을 10위권 밖으로 몰아내고 다국적제약사 EDI 청구액 10위권 내에 첫 진입했다.

청구액 순위를 살펴보면, 플라빅스정(536억원), 노바스크정5mg(475억원), 리피토정10mg(361억원), 글리벡코팅정100mg(278억원), 제픽스정100mg(246억원), 울트라비스트399mg(214억원), 아반디아정10mg(199억원), 아프로벨정150mg(188억원), 크레스토정10mg(179억원), 헵세라정10mg(168억원) 순이었다.

한편, 2006년 상반기 EDI 청구액과 작년 한해 청구액 대비했을 때, 10대 품목 내 신규 진입한 크레스토정과 헵세라정을 제외한 대부분 품목이 작년 매출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