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M&A로 글로벌 제약사 기대

현재 물색 중... 업계 긴장

2007-10-02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국내 굴지의 대기업, 삼양사가 글로벌 제약사로의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화학·식품과 함께 의약품을 3대 핵심 부문으로 설정한 삼양그룹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제약사 인수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우뚝 선다는 목표다.

또한 제약사 인수는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얼마 전 목표로 내건 ‘2010년까지 매출 6조 원 달성’과 맞닿아 있기도 하다.

삼양사 관계자는 2일 전화통화에서 “현재 제약사를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국내 한 제약사 관계자는 "인수 합병 대상 제약사가 어디일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삼양그룹은 지난해 매출 3조 1,100억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