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 - 국내사, 대졸 초임 격차 30만원
상위 10개사 비교 결과...격차 많이 줄어
2007-10-01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한 온라인 취업사이트가 최근 업종별 대졸 초임 연봉을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상위 다국적제약 10개사와 국내 제약 10개사를 비교 분석한 결과, 평균 연봉 격차는 30만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국적제약 10개사 평균 대졸 초임은 3,225만원이었으며, 국내 제약 10개사 평균 연봉은 3,192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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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사와 외자사의 임금 격차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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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국내 상장제약사 대졸 사원 평균 초임 2,959만원을 200만원 가량 웃도는 수치였다.
다국적제약사 중 한국화이자는 대졸 초임 연봉이 3,6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으며, 아스트라제네카(3,519만원), 한국GSK(3,500만원), 베링거인겔하임(3,500만원), 다이이찌산쿄(3,260만원), 한국MSD(3,100만원), 사노피아벤티스(3,000만원), 한국오츠카(3,000만원), 한국BMS(3,000만원), 셀트리온(2,780만원) 순이었다.
국내 제약사 중 국제약품공업이 3,360만원으로 연봉 1위를 차지해으며, 한미약품(3,340만원), 중외제약(3,300만원), 일동제약(3,265만원), 대웅제약(3,180만원), 동아제약(3,150만원), 유한양행(3,100만원), 중외신약(3,100만원), 보령제약(3,075만원), 녹십자(3,05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최근 조사에 따르면 외국계 기업 평균 대졸 초임은 2,830만원이었으며, 의약품 관련 외국계 기업 평균 초임은 3,180만원으로 평균 초임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