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 피임약, 암 위험 감소 효과 입증
난소암과 자궁내막암에 특히 더 효과
2007-09-13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이번 연구 결과는 ‘Royal College of General Practitioner’의 경구용 피임약 연구에 참여했던 4만6천명에 대한 36년간의 데이터를 조사한 것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The Guardian’지는 실제 감소 값이 12%라면, 이것은 경구용 피임약을 사용했던 2,200명 여성 당 1건 이하의 암 발병이 있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실제 감소 값이 3%라면, 경구용 피임약을 사용했던 1만명의 여성 당 1건 이하의 암 발병이 있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암 감소에 있어서 두 개의 다른 비율은 다른 데이터셋 계산을 이용해 도출되어졌다.
이번 연구에서는 경구용 피임약을 1회 복용했으나, 8년 이상 동안 이 약을 복용하지 않았던 여성들이 경구용 피임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던 여성들보다 여러 종류의 암을 진단 받을 위험이 현저히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난소암과 자궁내막암 위험은 더욱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8년 이상 경구용 피임약을 복용했던 여성들은 난소암 위험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