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 바이오 코리아 참석 위해 임원진 방한
글로벌 제약 기업인 머크(Merck & Co., Inc.)의 한국법인인 한국MSD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코리아 2007’ 참여를 위해 방한한 본사 임원진과 함께 신약 개발 협력 시스템 구축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한국MSD는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행사의 주요 스폰서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의 개막식 기조연설을 맡은 머크 (Merck & Co., Inc.)의 라이센싱/외부연구 사업 수석 상무인 바랏 쵸우리라 (Bharatt Chowrira) 박사는 연설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제약 시장의 라이센싱 트렌드와 바이오 산업의 성공 요건에 대한 머크(Merck & Co., Inc.)의 축적된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한국 바이오 산업 발전에 적극 참여하고자 하는 머크(Merck & Co., Inc.)의 의지를 표명했다.
쵸우리라 박사는 “머크는 올해 아시아태평양 진출 10주년을 맞아 아시아에서의 투자와 연구개발 협력을 보다 강화할 목적으로, 최근 싱가포르에 위치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법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을 마쳤다"며 "머크는 일찌감치 신약 개발에 대한 한국의 역량과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왔으며, 이번 ‘바이오 코리아 2007’을 통해 한국과의 파트너쉽이 보다 빨리 가시적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머크는 보다 효율적인 방법으로 혁신적인 신약을 개발하여 시장에 소개하고 회사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머크 연구소(Merck Research Laboratories, MRL)와 외부 연구진 및 제약회사와 파트너쉽을 확대해 가고 있다.
2006년에는 전세계적으로 53개에 달하는 연구기관 및 회사와 파트너쉽 혹은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인유두종바이러스 6, 11, 16, 18형에 의해 유발되는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백신인 가다실 (GARDASIL) 또한 호주의 CSL社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개발된 혁신적 신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