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고혈압약,GSK 치매약, 임상 ‘순항’
베링거인겔하임 고혈압 복합제도 ‘순풍’
2007-09-11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제일약품, GSK,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의약품 개발이 ‘순항’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임상관리팀은 제일약품이 개발 중인 고혈압치료제(ACALAS(OJP-2028)는 제1상 임상시험을 거쳐 안전성이 입증되어 용법, 용량을 탐색하기 위한 제2상 임상시험 진입을 지난달 29일 허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식약청은 조절방출형 알츠하이머치료제로 개발 중인 ‘아반디아XR정, 2mg, 4mg, 6mg(당뇨병치료제)’의 제3상 임상시험을 8월 29일 승인했다고 덧붙였다.
GSK 관계자는 11일 전화통화에서 아반디아의 알츠하이머치료제 제품출시 시기와 관련해, “임상 3상 진행, 식약청 심사, 공단의 약물경제성 평가 등의 절차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어느 정도 시일이 소요될 지 파악하기 어렵다”며 신중을 기했다.
한편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텔미사르탄/암로디핀 40/5 mg, 80/5 mg’은 암로디핀으로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환자에 대한 치료제이다.
식약청은 복합제를 개발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제3상 임상시험을 지난달 31일 승인했다고 함께 전했다.
☞본태성 고혈압 :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고혈압을 뜻하며, 평생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