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사, 본사 임원 방한 잇따른 이유는

투자강화, 한국 시장 여전히 매력적

2007-09-10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국내 제약업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다국적제약사 본사 임원진들의 방한이 줄을 잇고 있다.

노바티스는 벤처펀드를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확대키로 함에 따라 한국진출을 알리는 공식 행사로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 및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노바티스 벤처펀드 설명회를 개최한다.

노바티스 벤처펀드 활동이 국내로 확대됨에 따라 그 동안 국내 생명과학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노바티스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활동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MSD는 ‘바이오 코리아 2007’ 주요 행사 참여를 위해 아태 지역 총괄 사장 라메쉬 수브라마니안을 비롯, 본사 임원진 20여명이 방한한다.

MSD는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제약사, 바이오 기업, 연구기관들과의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을 위한 파트너쉽 및 협력 가능성을 적극 타진할 예정이다.

릴리는 최근 개최됐던 국제 폐암학회 기간 동안 본사 임원들이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 내 투자처를 물색을 위해 학회 기간 중 국내 제약사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다국적제약사가 과거에 비해 임상시험 등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어, 세계 제약 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같은 이유등과 맞물려 여전히 한국시장은 매력적 이기 때문에 본사 임원의 관심도가 높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