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ARRIVE 임상 시작

2007-09-03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바이엘 헬스케어는 비엔나에서 열린 2007 유럽 심장학회에서 심혈관 질환 및 뇌졸중의 1차 발병에 대한 아스피린의 예방 효과를 관찰하는 임상 연구, ARRIVE(Aspirin to Reduce Risk of Initial Vascular Events)를 시작한다고 발표하였다. 본 연구는 지금까지 아스피린의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실시된 임상들 중 가장 큰 규모에 속한다.

ARRIVE는 미국을 비롯한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5개 나라에서 약 5년간 중등도 위험군 (10년 이내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 20-30%, 10년 이내 관상동맥질환 발병 위험10-20%)의 심장마비 및 뇌졸중 발생에 대한 저용량 아스피린의 예방 효과를 관찰할 것이다. 이를 위해 현재 400개가 넘는 연구 센터에서 약 12,000명의 환자들이 모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