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이센트레스’ 내성생긴 HIV에 효과

4개월 사용 후, 62% 환자 바이러스 크게 감소

2007-09-03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머크사(Merck &Co.)의 새로운 HIV 치료제 이센트레스(Isentress, raltegravir)가 다른 치료에 반응이 없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AIDS를 야기시키는 바이러스를 억제시키는데 효과적이라고 미FDA 웹 사이트에 게시된 내용을 인용해 블룸버그 뉴스(Bloomberg news)가 최근 보도했다.

FDA 자문 위원단은 이센트레스의 승인을 권장할 것인지를 결정하기 위해 9월 5일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센트레스는 현존하는 HIV 치료제와는 다른 방법으로 작용한다. 이 약은 바이러스를 복제하도록 인간의 DNA에 바이러스가 유적전 물질을 삽입하는 과정을 막는다.

블룸버그 뉴스는 두 개의 최근 임상 시험에서 다른 HIV 약물과 병용해서 이센트레스를 사용했던 환자들의 62%정도가 4개월 후 거의 찾아낼 수 없는 수치 정도로 바이러스가 감소됐다고 전했다.

이에 비해 다른 HIV 치료와 함께 위약을 사용했던 환자들은 36% 정도까지가 그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