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LC, 외자사 심포지엄 '각축장'
항암제 판매사 홍보효과 극대화 노려
2007-08-29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이번 행사에는 항암제 분야 전문가만 5,000명 이상이 참여해 우수 임상결과와 학술 발표를 통해 제품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여러 다국적제약사가 학술 발표를 준비 중이다.
로슈는 ‘타쎄바’와 관련된 2건의 임상 결과를, 릴리 역시 ‘알림타’ 용량 변화에 따른 2건의 임상 결과를 발표할 계획에 있다.
또 사노피아벤티스는 ‘탁소텔’에 관한 임상을, 화이자는 폐암 관련 임상에 대한 발표가 준비 중이다 .
이 외에도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엘쉐링 등이 학술 대회 기간 동안 주제 발표 등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다국적제약사 관계자는 “이번에 열리는 학술대회는 세계 석학들이 참여하는 거대 규모이기 때문에 본사에서도 관심이 크다”면서 “한국에서 벌어지는 만큼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회 지원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의 경우 전체 암 중 폐암 환자의 사망률이 가장 높은데다 환자 수도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어, 이번 학술 대회에서 발표하는 최신 의학 지견들에 대한 국내 전문의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