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억 혈행장애개선제 시장, 3강 ‘뚜렷’

SK케미칼, 유유, 일동제약…시장 공고히 해

2007-08-27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SK케미칼, 유유, 일동제약이 혈행 장애 개선제 시장에서 3강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시장은 연간 대략 1,500억 원대로 추산되며, 크게 6개 제품이 자웅을 겨루고 있다.

이 시장은 비교적 광범위한 보험 적용 범위 및 높은 안전성으로 인해 부담 없는 처방대상으로 널리 쓰이고 있어, 향후에도 지속적인 확산 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수유비케어와 증권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처방률(단위:%)에서 ▲‘기넥신’(SK케미칼) 31.71 ▲‘타나민’(유유) 21.06 ▲‘사미온’(일동제약) 11.69 ▲‘메소칸’(초당약품) 6.89 ▲‘세보칸’(드림파마) 3.37 ▲‘타나칸’(대웅제약) 3.03으로 드러났다.

이에 앞서 올 1월 처방률을 살펴보면 ▲‘기넥신’(SK케미칼) 30.82 ▲‘타나민’(유유) 21.00 ▲‘사미온’(일동제약) 11.32 ▲‘메소칸’(초당약품) 7.26 ▲‘세보칸’(드림파마) 3.39 ▲‘타나칸’(대웅제약) 3.47로 조사됐다.

   
▲ 혈행 장애 개선제 시장 현황.

즉 올 상반기(1월)에 견줘 하반기(7월) 증감률(단위:%)을 들여다보면 ▲‘기넥신’(SK케미칼) 0.89 ▲‘타나민’(유유) 0.06 ▲‘사미온’(일동제약) 0.37 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메소칸’(초당약품) -0.37 ▲‘세보칸’(드림파마) -0.02 ▲‘타나칸’(대웅제약) -0.44 포인트 떨어졌다. 한편, 일반의약품 시장의 경우 동아제약의 ‘써큐란’이 스테디 셀러(steady seller)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