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과, '수출 잘했다' 상반기 1위 질주

매출액 대비 10% 미만...극복해야 할 과제 지적

2007-08-27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제품 수출 비율 전기와 비교 했을 시 소폭 증가했지만 여전히 전체 매출액 대비 10% 미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제약사 중 해외로 수출한 제품 중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제약사는 408억100만원을 수출한 LG생명과학이었다.

그 뒤를 유한양행 287억4,200만원, 한미약품 253억4,400만원, 종근당바이오 211억4,500만원, 녹십자 151억8,500만원, 중외제약 105억4,200만원, 동국제약 98억900만원, 영진약품 93억9,300만원, 신풍제약 85억5,200만원 등이 차지했다.

   
▲ 각 제약사 수출 실적표.


전체 매출액 대비 비율이 가장 높았던 제약사는 종근당바이오였으며 무려 65.56%에 달했다. 매출액 대비 비율이 10%가 넘는 제약사는 LG생명과학 34.99%, 동국제약 20.77%, 영진약품 16.22%, 유한양행 12.30%, 한미약품 10.84%, 신풍제약 10.63%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아직까지 국내 제약사들이 수출 비율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높지 않지만, 국내 상위 제약사가 해외 수출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최근 동아제약, 한미약품, 녹십자, 중외제약, 한독약품 등이 이미 외국과 수출 계약을 맺었거나 계획 중에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수출 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도 확대 일로에 있어 의약품 해외 수출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