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 액토스 국내 판매량 수직 상승
한국릴리에 따르면, 6월 액토스의 판매량이 전월 대비 24%이상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아반디아의 심혈관질환 발생위험 증가에 대한 연구결과가 권위 있는 의학저널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되어 보도된 5월말을 기점으로 5월과 6월의 판매량을 비교한 결과 드러났다.
반면 아반디아의 6월 판매량은 5월에 비해 13% 이상 하락했으며, 여기에 아반디아 복합제까지 더할 경우 하략폭은 더욱 큰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인슐린 저항성 개선 효과가 뛰어난 TZD계열의 제2형 당뇨병치료제 액토스와 아반디아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성을 조사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액토스를 복용한 환자들은 급성심근경색으로 인한 입원의 위험도가 아반디아에 비해 22%나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액토스를 복용한 환자들은 아반디아에 비해 급성심근경색이나 관상동맥재개술의 복합적 사례로 인한 입원의 위험도가 1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액토스를 한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한국릴리의 임상연구부 김똘미 이사(내분비내과 전문의)는 “이번 비교 연구는 액토스의 심혈관질환 예방효과를 연구한 대규모 임상 PROactive 연구와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심혈관질환에 대한 액토스의 안전성이 다시 한번 입증된 만큼, 환자들이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지난 7월 30일 미국에서 열린 FDA 자문위원회에서 FDA의 데이비드 그래햄 박사에 의해 직접 발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