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사, 의사대상 심포지엄 사활

엠에스 디 ...로타텍 가다실 대상으로

2007-08-24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한국MSD가 로타바이러스 백신 ‘로타텍’과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에 대한 초기 마케팅으로 전문의 대상 심포지엄을 선택했다.

한국MSD는 23일 국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이 참여한 가운데 로타텍에 대한 최신 지견과 예방 백신 제품에 대해 알아보는 학술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이엄에 국내 로타텍 임상에 참여했던 가톨릭의대 강진한 교수, MSD 본사 수석 연구원 미쉘 고베이 박사 등이 강연자로 나섰다.

또, 가다실에 대한 전문의 심포지엄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서울을 비롯, 광주, 부산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12차례에 걸쳐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인 가다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될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자궁경부암 질환의 국내 현황뿐 아니라 지난 6월 국내 식약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가다실의 효능 및 최신 연구에 대한 발표, 그리고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의학 전문가들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다국적제약사 관계자는 “초기 마케팅으로 심포지엄을 선택하는 것은 의사 관심도가 높을 뿐 아니라 새로운 제품에 대한 의사들에 대한 정보 제공과 이미지 제고에 있어 효율적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MSD ‘로타텍’과 ‘가다실’은 9월 중으로 환자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