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제 판매 급증 90% 이상 증가

옥시코돈...가장 크게 늘어나

2007-08-24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1997~2005년 사이 5개 주요 진통제의 미국 내 소매 판매가 90% 증가했다고 AP 통신이 ‘U.S. Drug Enforcement Administration’ 통계 분석을 통해 최근 보도했다.

이 데이터는 2005년 미국 내 소매점에서 코데인(codeine), 모르핀(morphine), 옥시코돈(oxycodone), 하이드로코돈(hydrocodone), 메페리딘(meperidine)이 20만 파운드 이상 판매됐음을 보여주었다. 이 정도의 양은 미국 내 모든 사람들에게 진통제 300mg 이상을 주기에도 충분한 양이다.

AP 통신은 1997~2005년 사이 거의 5배 증가한 판매 가운데 가장 큰 증가는 옥시콘틴(OxyContin)에 사용되는 옥시코돈에게서 지적됐다고 전했다.

진통제의 사용 증가에 대해 언급된 원인들에는 인구 노령화, 제약사의 마케팅 증가, 의사들의 통증 관리에 대한 강조 증가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