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종근당 제일, 3,000억 '누가 먼저'
주력품 매출 상승이 돌파 여부 관건
12월 결산사인 제일약품, 한독약품, 종근당, LG생명과학, 광동제약이 올해 매출 3,000억 원대 시현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제약사들이 지난해 연 매출 2,000억 원대에서 올해 3,000억 원대로 치고 올라설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5개사 올 상반기 매출현황(증감률:%)을 살펴보면 ▲제일약품 1,501 억 원(15.8) ▲한독약품 1,340억 원(16.5) ▲종근당 1,264억 원(1.5) ▲LG생명과학 1,166억 원(12.9) ▲광동제약 1,158억 원(10.9)으로 나타났다.
이들 제약사들은 지난해 실적에서 ▲제일약품 2,671억 원 ▲종근당 2,428억 원 ▲한독약품 2,407억 원 ▲LG생명과학 2,212억 원 ▲광동제약 2,084억 원을 올렸다.
◇ 주력품 매출액이 돌파 ‘관건’
이들 제약사들의 3,000억 원대 매출시현에는 핵심 제품의 매출액이 ‘관건’으로 작용할 것으로 파악된다. (일반적으로 제약사 매출비중은 상반기와 하반기 4:6인 상황이다.)
소리 없이 탄탄한 제일약품은 올 상반기에 신경정신용계약 ‘뉴론틴’(127억 원), 관절염치료제 ‘케펜텍’ (89억 원), 소화계용계약 ‘란스톤’(82억 원)이 호조를 보였다.
한독약품은 같은 기간 당뇨병 치료제 ‘아마릴’ (272억) , 고혈압치료제 ‘트리테이스’ (118억 원), 고혈압약 ‘테베텐’ (96억 원), 소화제 ‘훼스탈’ (51억 원)등 주력품의 강세가 이어졌다.
종근당의 경우 순환계용약 ‘딜라트렌’ (249억 원), 면역용제 ‘사이폴엔’ (89억 원), 순환기용제 ‘심바로드’ (44억 원)가 제 몫을 해냈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이들 회사의 주력품들이 하반기에 얼마나 더 뒷심을 발휘할지의 여부에 따라 3,000억원 돌파 여부가 결정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