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고, 어린이 주사 통증 완화제로 승인

2007-08-20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진통제 징고(Zingo, lidocaine hydrochloride)가 약물 투입 혹은 혈액을 뽑는 것과 같은 정맥에 주사하는 과정을 겪는 3~18세 사이 어린이들에 대한 주사 바늘 진통 완화제로써의 사용이 미FDA에 의해 승인됐다고 제조사 아네시바사(Anesiva Inc.)가 최근 밝혔다.

빠르게 작용하며 주사 바늘이 필요없는 이 진통제에는 살균된 리도카인 가루가 함유되어 있으며, 국부에 바르면, 1~3분 안에 작용하기 시작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1,109명의 환자들이 포함된 임상 시험에서 나타난 징고의 일반적인 부작용에는 약을 바른 부위가 붉어지는 것과 부풀어 오르는 것등이 있었다.

한편, 회사측은 1,800만건 이상의 소아 정맥 주사 과정이 매년 실시되고 있다고 전했으며, 성인들에 대한 이 약의 사용도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