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성 피부질환, 녹차 마시면 치료
건선 비듬 낭창에 도움
2007-08-09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연구진은 녹차 추출물을 물과 섞어서 목욕을 하는 것이 건선이 쉽게 발병하도록 유전적으로 조작된 쥐의 건선 증상에 대한 발병과 심각도를 늦추어 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녹차가 카스파아제(caspase) 14 효소의 활동을 조절함으로써 피부 세포의 생성을 늦춘다고 결론지었다. 카스파아제 14는 피부 세포의 일생 주기를 조절하는데 포함된다.
건선과 유사한 종류의 피부 질환들에 있어서, 피부 세포는 통제할 수 없이 증가하는데, 이는 피부를 두껍게 하고, 벗겨지게 한다. 면역 세포도 활성화되어 염증을 야기시킨다.
한편, 연구진은 이 연구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Experimental Dermatology’ 8월호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