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옥스 8,500건 소송...발작도 추가
현재는 심장마비 원고들 소송에 집중
2007-07-30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현재까지 논쟁이 되어온 진통제 바이옥스에 대한 모든 소송들은 심장 마비로 고통받았던 원고들에게 집중됐다.
원고와 머크사측 변호사에게 미 지방 법원 판사 엘돈 E. 팔론(Eldon E. Fallon)씨는 “우리는 5 혹은 6건의 발작 사건을 재판할 것”이라고 전했다. 머크사는 바이옥스의 사용이 심장 마비 위험을 2배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이후, 2004년 시장에서 바이옥스를 회수한 바 있다.
원고들은 주 법원과 연방 법원에 머크사를 고소했으며, 연방 사건에 있어서, 머크사는 5건 중 4건을 승소했다. 전체적으로 머크사에 대해 제기된 약 3만건의 소송이 있다.
회사측은 사건들의 절반 가량을 승소했으나, 텍사스에서 막대한 보상금을 지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