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아반디아 심장 위험 높지 않다“

혈관우회로술 받는 비율도 많지 않아

2007-07-27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미국인 당뇨병 환자 40만명 이상의 건강 보험 기록을 통한 새로운 연구에서 글락소스미스클라인사(GlaxoSmithKline Plc)의 아반디아(Avandia)가 다른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와 비교해 봤을 때 심장 마비 위험이 더 높지 않다는 사실이 발견됐다고 GSK측이 26일 밝혔다.

또, 회사측은 이 연구가 아반디아를 복용한 환자들이 혈관우회로술(bypass surgery)과 같은 관상동맥재개술(coronary revascularization)을 받게 되는 비율이 더 높지 않다는 사실도 보여주었다고 전했다.

이 연구는 건강 정보 회사 인제닉스(Ingenix)의 ‘i3 Drug Safety’ 연구진에 의해 실시됐으며, GSK의 재정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이 연구 결과들은 GSK가 FDA에 제출했던 요약본에 포함되어 있다.

 FDA는 아반디아의 심장 위험을 평가하기 위해 자문 위원단 회의를 다음 주 월요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