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D 혈액 수치, 혈압 상승 원인
20세 이상 미국인 1만 2,000명 조사 결과
2007-07-26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1988~1994년에 실시됐던 NHANES III(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로부터 나온 이 최근의 분석에는 혈압이 기록되고, 비타민 D 수치가 측정된 20세 이상의 미국 성인 12,644명이 포함됐다.
나이, 성별, 인종, 육체적 활동을 고려한 결과, 가장 낮은 비타민 D 수치를 나타낸 사람들이 가장 비타민 D 수치가 높은 사람들보다 혈압이 경미하게 더 높았다. 이러한 관계는 50세 이상의 사람들에게서 가장 현저하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비타민 D 수치는 쉽고 값싸게 햇빛 노출 혹은 비타민 D 보충제를 통해 증가될 수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더 대규모로 잘 고안된 연구에 의해 확인되어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 보고서는 ‘American Journal of Hypertension’ 7월호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