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벡 고가" 국제 서명운동 시작

브라질 NGO 대회 한국참가단

2003-01-27     의약뉴스
브라질의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 반대하는 전세계 NGO 들의 모임인 제3회 세계사회포럼이 23일 10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되었다.

한국참가단은 글리벡 약값이 환자가 부담할 수 없을 정도로 고가로 결정된데 대해 항의성명을 내고 각국 대표단의 서명을 모으는 중이라고 밝혔다.

세계사회포럼 한국참가단은 민주노총, 보건의료단체연합 등 2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3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 거리행진에서 미국의 전쟁 반대와 함께 글리벡 서명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참가단은 26일 한국컨퍼런스가 열린다고 밝혀, 얼마나 국제적인 반향을 불러모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