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주현 VS 송대관 태진아 맞서

잇몸약 시장 놓고 동국과 명인 경쟁 치열

2007-07-23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잇몸약 맞수, 동국제약 ‘인사돌’과 명인제약 ‘이가탄’의 국내 대형스타를 내세운 마케팅 열기가 뜨겁다.

동국제약 ‘인사돌’은 중견 톱 탤런트 이순재, 주현 등을 TV 브라운관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회사는 올 상반기에만 약 93억 원의 TV를 포함한 신문, 잡지 등의 광고비를 집행했다.

이에 질세라 명인제약 ‘이가탄’도 인기 가수 태진아, 송대관 콤비를 앞세웠다. 명인제약은 같은 기간 대략 98억 원의 광고비를 투입했다.

이와관련 업계 관계자는 "어느 회사가 더 많은 광고비를 쓰느냐에 따라 매출이 결정 될 것" 이라며 "두 회사의 자존심을 건 경쟁이 흥미롭다" 고 말했다.

한편 제약협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인사돌’과 ‘이가탄’은 각각 330억 원, 153억 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