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 '종합가격표' 전회원에 배포

박기배회장 "일반의약품 가격질서 확립 기여 기대"

2007-07-23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기배) Fun Pharm TF팀(팀장 김현태 부회장)에서는 '의약품 종합가격표'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

'의약품 종합가격표'는 의약품 판매자가격표시제에 따른 일반의약품의 가격 질서 확립과 의약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 회복, 실제 판매 가격 표시를 통한 소비자 보호와 약국간 공정한 거래 도모를 위해 제작된다.

이와 관련해 박기배 회장은 “개국가에서는 본인부담금 정율제 시행에 따라 일반의약품의 활성화가 그 어느때 보다 기대되는 시기다”고 말했다.

박회장은 “일반의약품 시장을 일부 약국에서 사입가 이하 판매 등으로 유통질서를 어지럽힐 경우 개국가는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를 것”이라며 “이번 의약품 종합가격표 배포를 통해 일반의약품의 활성화와 함께 가격 질서 확립이 기대된다”며 의약품 종합가격표 배포의 취지등을 설명하였다.

의약품 가격표시제도 사후관리 업무지침에 따르면 다량 소비되는 의약품에 대해 종합가격표를 게첨할 경우 판매 장소내의 전면에 제품명, 규격 및 판매 가격을 기재해야한다.

게첨 품목은 다량 소비되는 의약품 중 1회용 종합감기내복액제등 크기가 작아 판매 가격 표시가 어려운 품목을 위주로 하되 품목은 최소화하여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일정 장소에 일괄 게첨하도록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