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병원투자 '무섭게' 한다

900대 주차장 완공...환자 편의 최우선

2007-07-21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경희의료원이 환자 중심 병원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경희의료원에 개설된 언어치료센터는 기존 부속병원과 치과병원, 한방병원에서 한방재활의학과로 의뢰하던 동선을 대폭 개선 환자 불편을 해소했다. 또 연내 온라인 서비스도 구축해 집에서도 치료를 병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중정 건물 1층에 최신 소화기 장비가 도입된 소화기센터가 운영 중이며, 2층에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쉽게 이용 가능하도록 각종 음식점과 편의점 등이 입점했다.

또 경희의료원의 고질적인 문제로 제기됐던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지하 2층, 지상 5층 주차타워를 건설 중이다.

이 건물이 완공되면 경희의료원은 차량 900여대 수용이 가능해 주차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경희의료원 홈페이지에는 교수들이 직접 제작한 동영상 강의를 추가했으며, 강의 내용은 추가적으로 계속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또한, 각 진료과 교수별로 블로그를 만들어 네티즌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홈페이지를 구축했다.

의료원 관계자는 “환자 편의 증진을 위해 병원 시설 투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