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록센, NSAID 계열약 중 가장 안전
각기 다른 항염증제 중 심장 위험 적어
2007-07-19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심장 마비와 발작 위험에 대한 많은 차이점은 이러한 약물이 일반적으로 심장 마비를 예방하기 위해 주어지는 아스피린과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에 달려 있는 것 같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마이클 E. 파쿠(Michael E. Farkouh) 박사는 “전통적인 NSAID 계열약은 아스피린의 효과와 상호 작용을 할 가능성이 있다. 심장 마비와 발작 위험이 높은 환자들은 심장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아스피린이 요구되어지므로, 이러한 환자들에게 있어서 이 상호 작용은 중요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혹은 루미라콕시브(lumiracoxib)로 치료가 실시된 고위험군 관절염 환자들의 심혈관 결과들을 조사했다.
연구진의 분석은 TARGET(Therapeutic Arthritis Research and Gastrointestinal Event Trial) 연구에 참여한 1만8천명 이상의 참가자들에 대한 데이터에 기초됐다.
연구진은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한 환자들은 1년 동안 사망, 심장 마비, 발작 위험이 루미라콕시브와 함께 복용한 경우보다 이부프로펜을 함께 복용한 경우에서 더욱 일반적이었으나, 나프록센과 루미라콕시브간에는 현저한 차이가 없었다고 보고했다.
또,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지 않은 환자들은 이부프로펜과 루미라콕시브간에 심장 결과에 있어서 차이가 없었으나, 루미라콕시브보다 나프록센을 복용한 사람들에게서 심혈관 문제가 더 적었다고 지적했다.
파쿠 박사는 “심혈관 위험이 높은 환자들에게 있어서 나프록센이 최상의 선택이다. 나프록센은 최고의 전체적인 안전성 기록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 연구 보고서는 ‘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s’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