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실크 단백질로 골다공증 잡는다

농진청 농업과학기술원과 공동연구 계약

2007-07-18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동성제약 권중무 부사장(사진 좌)과 농진청 관계자가 계약 체결후 포즈를 취했다.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 기업부설 중앙연구소(소장 권중무)는 지난 13일 농업과학기술원 소회의실에서 농진청 농업과학기술원(원장 김석동)과 실크단백질을 이용한 골다공증적용 소재개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골다공증은 주로 뼈을 부수는 파골세포의 힘이 골을 생성하는 조골세포보다 강할 때 골다공증의 현상이 나타난다.

이번 연구에서는 몇 가지 분자량의 크기가 다른 실크 아미노산 조성물을 제조하여 파골세포의 분화를 막는 적정 실크 아미노산 조성물이 있음을 발견했다.

따라서 이를 이용해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에 응용할 수 있는 연구개발이 이날 계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그동안 동성제약은 수년간 농진청 농업과학기술원과 기술제휴를 맺고 실크단백질을 이용해 화장품(제품명:RE20), 염모제((제품명:훼미닌실키), 치약(제품명:실키치약) 등 다양한 제품을 공동연구, 생산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