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넥스’, 출시 6개월 놀라운 성적

위염치료제 시장 3% 넘어...서울대 강남성모 약제위원회 통과

2007-07-16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지난 1월 출사표를 던진 유한양행의 ‘레바넥스’가 위염치료제 시장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이수유비케어에 따르면, 레바넥스는 지난 6월 3.2%를 점유하며 관련시장을 빠르게 침투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레바넥스가 현재 서울대병원, 강남성모병원 등 주요 병원의 약제 위원회(Drug Commite)를 순조롭게 통과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현재 국내에서 임상3상이 진행 중인 일양약품의 ‘일라프라졸’도 향후 관련시장에 도전장을 내밀 태세여서, 관심을 사고 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의약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한국, 미국, 중국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5개국에서 현재 임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 6월 위염치료제 주요제품 처방률(단위:%)을 살펴보면 ▲‘스티렌’(동아제약)-12.72% ▲‘큐란’(일동제약)-5.13 ▲‘무코스타’(오츠카제약)-4.98 ▲‘파리에트’(얀센)-3.93 ▲‘판토록’(태평양)-3.76 ▲‘란스톤’(제일약품)-3.73 ▲‘레바넥스’(유한양행)-3.20 ▲‘가스트렉스’(제일약품)-2.53 ▲‘잔탁’(GSK)-1.99 ▲'넥시움‘(AZN)-1.98 ▲'오엠피’(종근당)-1.61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