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MC, 성분처방 대상 약품 선정 박차
안정성 확보ㆍ원내처방 활발한 약 선정
2007-07-16 의약뉴스 김선아 기자
국립의료원 측은 16일 의약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매주 1회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TF팀 회의를 갖고 안전성이 확보된 약 중 원내 처방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약품을 선정해 시범사업 대상에 반영할 것”이라며 “시범사업 대상 의약품에 대해 아직 정해진 바는 없다”고 일축했다.
지난 6월 말 구성된 TF팀이 아직 활발한 논의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시적인 성과가 없다는 것이다.
한편 복지부 의약품정책팀 관계자는 “환자의 의사를 반영해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국립의료원 환자 모두가 시범사업 대상이 아니라 환자 또는 보호자가 원하면 원래 복용하던 약을 처방받을 수 있다는 것.
이 관계자는 성분명처방으로 인한 부작용 등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의사와 환자 간의 커뮤니케이션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성분명처방과 관련해 아직 정해진 바가 없으며 이번 시범사업 후 결과를 평가해 정책방향을 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