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 노사 교섭 재개
새로운 제시안 없어 결과는 불투명
2007-07-12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노동조합이 파업에 돌입한 지 사흘 째를 맞고 있는 연세의료원이 오늘(12일) 교섭을 재개한다.
연세의료원측은 12일 오전 10시에 신촌 세브란스에서 실무 교섭을 하자는 공문을 보냈고, 노조측은 이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양측이 새로운 협상안을 제시할 것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결과는 불투명하다.
노조는 협상이 타결될 때까지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에 근무하는 조합원을 뺀 2천 3백여 명이 파업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세의료원은 파업 사흘 째인 오늘도 당일 접수 환자를 받지 않고, 응급환자를 제외한 모든 환자의 입원을 제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