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엑셀론’ ,치매 치료제 FDA 승인

2007-07-12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엑셀론 스킨 패치(Exelon skin patch, rivastigmine transdermal system)가 경미한 정도에서 중간정도까지의 알츠하이머씨 병과 관련된 치매를 치료하는 약으로 미FDA에 의해 승인됐다고 이 약의 제조사 노바티스(Novartis Pharmaceuticals)가 최근 밝혔다.

알츠하이머씨 병과 관련한 치매를 치료하는 캡슐 형태의 엑셀론은 2000년에 승인됐으며, 파킨슨씨 병과 관련한 치매 치료제로는 2006년에 승인된 바 있다.

캡슐 형태의 엑셀론은 콜린에스테라아제 억제제(cholinesterase inhibitors) 계열약으로, 이 계열약은 위장 부작용을 야기시킬 수 있다.

한편, 노바티스사는 24시간 이상 약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주는 이 스킨 패치가 캡슐 형태보다 메스꺼움과 구토에 대한 보고가 3배 더 적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캡슐 형태와 마찬가지로 동기능부전증후군(sick sinus syndrome), 궤양, 천식과 다른 만성 폐질환, 발작, 비뇨기 장애 병력이 있는 사람들은 사용에 주의를 요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