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협, 배병준 서울청장 상견례
KGSP 지적사안 경중에 따른 행정처분의 다변화 건의
2007-07-11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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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약청에서 이뤄진 이번 상견례는 약사감시업무와 불법 의약품유통 척결, 거래질서확립을 위한 관민간의 업무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겸해서 마련됐다.
이날 배병준 청장은 “올해 KGSP 사후관리 합동점검이 시행되는 등 식약청과 도협의 협조체계가 조성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진행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청장은 또 “도매업계도 자율점검 등 자발적인 노력을 통해 업계 자정에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서울도협 한상회 회장은 “부임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바로 협회와 협조체계를 갖춰주어 고맙다”고 화답하고 업계의 실정을 반영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서울도협은 ▲ KGSP점검에서 적발됐을 경우 사안의 경중을 평가해서 처벌을 달리해 줄 것 ▲ 반품을 잘 받아주지 않는 제약사에 대해 식약청 차원에서 조치를 취해 줄 것 ▲ 비회원사 등 의약품취급증 미패용 업체에 대한 지도점검 등을 요청했다.
이에 배병준 청장은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검토하겠다”고 대답했다. 더불어 “KGSP 기준 중 실정에 맞지 않는 점은 식약청도 함께 인식해야 다음 개정 때 개선할 수 있다”며 수정이 요구되는 조항 리스트를 공유할 수 있도록 공개·건의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서울시도협은 한상회 회장과 부회장단 전원, 총무이사, 사무국장 등 12명이 참석했으며 식약청 측은 배병준 청장과 김관성 의약품팀장, 의약품팀 방수영, 최희정 씨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