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쾌적해진 민원실에서 만나요
2007-07-10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민원인에 대한 편의를 증진하고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의약품본부 및 생물의약품본부의 사업부서가 입주해 있는 제2 별관(녹번역 1번 출구 앞 유림빌딩) 1층의 민원실을 지난 6월 중순부터 3주간에 걸쳐 대대적으로 보수하여 쾌적하고 안락한 민원실을 제공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식약청은 지난해 10월부터 운영된 제2 별관 민원실에 대해 민원인들이 장소 협소, 소리 울림, 방음시설 미비, 편의미설 미비, 냉·난방 미흡, 불편한 회의 테이블 및 의자, 칸막이 부재로 다른 민원인이 주위에 있을 경우 업무상담 곤란 등의 불만사항을 제기해 왔다.
이에 한시라도 빨리 쾌적한 민원실을 제공하고자 지난 5월 제2 별관 1층의 간이 문서고를 다른 곳으로 옮기고 민원실 확대를 위한 공간을 추가적으로 확보하면서부터 민원실 개조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금번 민원실 개조 사업을 주관한 의약품안전정책팀 강백원 사무관은 “새롭게 단장한 민원실은 사기업의 민원실에 비해 화려하지는 않지만 민원인들이 안락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민원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식약청은 쾌적한 민원실 제공을 통해 의약품 허가심사 상담이 보다 충실해 질 것과 청 이미지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