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어린이병원 8층 증축 마무리
백혈병 등 혈액종양 병동으로 운영
2003-01-24 의약뉴스
신축 병동은 백혈병 등 혈액종양 병동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21일 새로 증축된 8층 병동에서는 최황 소아진료부원장을 비롯하여 신희영 어린이병원학교장 등 병원직원들과 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8층 병동의 성공적인 완공을 축하하는 병동 오픈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에 증개축된 서울대 어린이병원은 효율적이고 편리한 공간으로 재배치되었으며 어린이 정서에 맞는 따뜻한 공간 조성에 주력하여 아픈 어린이들이 거부감없이 진료를 받을 있도록 설계했으며 어린이 전문 병원에 어울리는 분위기를 갖추게 됨에 따라 어린이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어린이병원은 2005년까지 총 177억 원을 투입. 60개 병상을 늘려 320개 병상으로 확대하는 등 병원 전체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대학 병원급으로는 국내 유일의 소아병원인 서울대 어린이병원은 성인 병원에 비해 인력 및 시설 투자가 두 배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운영의 어려움이 있지만 국가 중앙 병원으로서의 공공성 구현을 위해 적자를 감수하고 지난 1985년에 개원,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대 어린이병원은 앞으로도 어린이 건강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