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바른치료이야기’ 블로그 개설
쌍방향커뮤니케이션 통한 국민 참여 유도
2007-07-09 의약뉴스 김선아 기자
심펑원 관계자는 “바른치료 캠페인과 건강정보 등 다양한 소식을 블로그를 통해서 전하는 정보전달과 함께 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 공공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자체 블로그를 개발,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바른치료 이야기’라는 제목의 심평원블로그는 크게 ▲심평원,궁금하세요?(심평원의 기능과 역할 및 최신뉴스제공) ▲이벤트 ▲바른치료 이렇게(항생제 및 약물오남용 방지 캠페인) ▲건강을가꾸는사람들(심평원사보, 건강정보) ▲건강보장30주년(건강보장30주년 안내 및 자료) ▲요양기관현황관리(요양기관 개설에서 폐업까지 안내) ▲건강보험데이터베이스(건강보험관련 각종통계자료) 등 7가지의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향후 심평원은 블로그에 올라온 댓글이나 게시판에 접수된 네티즌 의견을 적극반영하고 네티즌 질문에도 적극적으로 답변할 방침이다.
심평원은 기존의 심평원 홈페이지와는 다른 성격의 블로그 개설에 따라 쌍방향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국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즉 블로그를 기존 홈페이지와 더불어 네티즌과 소통할 수 있는 대국민 커뮤니케이션의 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심평원은 블로그 개설 기념으로 7월 중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여 방문하는 국민에게 개인 블로그를 꾸밀 수 있는 사이버 쿠폰과 선물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심평원 블로그는 http://blog.naver.com/yeshira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별첨)
브랜드 선포 기념사
사랑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가족 여러분!
우리 원 창립 7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브랜드와 CI를 공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한 올해는 국민 건강보장 3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대내ㆍ외적으로 중요한 시기에 우리원의 비전과 목표를 공고히 해줄 새로운 브랜드와 CI 발표는 여러 모로 큰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 원은 지난 2000년 7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참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또한, 지금 이 순간에도 의료 환경과 건강보험 환경, 이와 관련된 국민의 요구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부응하기 위해 2006년 3월, 우리원은 국민의료의 질과 비용의 적정성을 보장하는 중추기관으로서, 기관의 존재 가치와 의의, 미래 방향 등을 뉴 비전(New Vision)에 담아 대내ㆍ외에 공포하였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건강보험에 대한 감시자 역할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국민에게 무한 가치를 제공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의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열린 사고의 미래지향적 기관이라는 이미지 구현을 위해, 오늘 이렇게 CI를 재 단장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금번 행사는, 우리 원을 상징하는 CI의 단순한 디자인 변화를 알리는 자리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더 큰 미래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입니다. 나아가 임직원 상호간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탄생한 브랜드인 ‘의료평가1’은 새로운 CI와 함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비전을 달성할 확실한 구심점이 될 것입니다.
과거 우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건강보험을 중심으로 진료비 심사와 보험급여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업무를 주로 수행해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보다 넓게 국민 의료서비스의 질과 비용의 적정성을 보장하여, 국민들이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민의 의료 심사·평가기관으로 탈바꿈하고자 합니다.
이처럼 새로운 브랜드인 ‘의료평가1’은 우리원이 최고의 의료 심사·평가 전문가 조직으로 나아가겠다는 결연한 다짐입니다.
현대 사회에 있어서 브랜드와 CI가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는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현대 사회에 있어 브랜드는 더 이상 단순한 마크나 로고가 아닙니다.
우리가 즐겨 마시는 음료수인 코카콜라의 브랜드 가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를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또한 인터넷 기업인 구글은 가장 빠르게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린 대표적인 브랜드입니다.
브랜드가 곧 경쟁력인 시대입니다. 나아가 브랜드 가치가 곧 무한경쟁 시대의 가장 확실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우리 ‘의료평가1’ 역시 이러한 가치를 창조해내는 최고의 의료 심사·평가기관 브랜드로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의료평가1’의 브랜드 가치는 바로 여러분이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새로운 CI와 브랜드 선포식이 우리 모두 ‘의료평가1’이라는 이름 하에 더욱 더 튼튼한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7년 6월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김창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