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코큐텐 VQ', 제2의 우루사 예약
발매 20일 만에 11억원 매출 올려
2007-07-09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제2의 우루사 탄생이 예고되는 대목이다.
또 코큐텐 해외 원료수출액도 300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하는 등 효자상품으로 떠오르며 대웅제약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
국내 최초 코큐텐 원료 합성기술을 보유한 대웅제약의 ‘코큐텐 VQ’는 지난해 12월 식약청으로부터 코큐텐 원료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은 제품.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코큐텐은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의약품, 화장품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인식되어 왔으며 기존 제약업계에서 출시된 OTC 제품들은 10mg 이하의 저함량 제품들이 전부였다.
현재2천여 곳 약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코큐텐 VQ'는 발매 후20일 만에 11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소비자 뿐만 아니라 업계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별한 광고활동과 프로모션 없이 제품력 만으로 올린 수치로 이대로라면 연간100억원은 물론 연간 200억원 대 이상의 빅 브랜드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기존 영양제 시장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약국경영에도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대웅제약 기획팀 주희석 부장은 “코큐텐 VQ는 대웅제약의 연구 개발능력이 결집된 제품으로 향후 CoQ10 VQ 제품군을 1천억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다”며 “제 2의 우루사와 같은 국민건강 지킴이,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9월부터 ‘코큐텐VQ’와 관련한 TV광고를 시작할 계획이며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전개, 코큐텐 VQ를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웅제약은 코큐텐 원료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 받아 2005년 과학기술부 장영실상과 보건산업기술대전 복지부장관상, 산업자원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