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가 10% 인상, 처방약 2~6% 감소

환자의 약이용 저하...건강 나쁜 결과 초래

2007-07-09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소비자들에게 있어서 처방약의 가격이 더 상승하는 것이 환자들의 약 이용을 저하시켜, 때때로 나쁜 건강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이 연구 결과는 1985~2006년 사이에 발표된 132개 연구들의 검토를 통해 나왔다.

RAND 연구진은 “더 높은 소비자분담금(co-payments), 월간 한도, 이익 한도와 같은 방법은 낮은 약물 치료율, 잦은 치료 중단과 관련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 “약 계열과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약가 분담에 있어서 10% 증가할 때마다, 처방약 소비는 2~6%까지 감소한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높은 콜레스테롤, 당뇨병, 정신분열증, 천식, 울혈성 심부전과 같은 몇몇 만성적 상태에 있어서는 높은 약가 분담금이 응급실 혹은 병원 입원과 같은 의료적인 서비스 이용 증가의 결과를 가져오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