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산사의 탑에서 인생무상을 느낀다

2007-07-02     의약뉴스
▲ 관광객 몇 명이 탑을 쳐다보고 있다.

고즈넉한 산사에 다녀왔다.

인적은 드물고 바람 소리는 처량했다. 허물어진 절집은 온데간데 없고 기단석만 여기저기 널려 있다.

탑은 최근에 세워진것이라는 안내판이 보였다. 안내판은 친절하게도 이 절이 신라시대 절이며 당시에는 엄청한 규모를 자랑했다고 한다. 천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찾는 사람이 없는 황량한 모습이었다.

세월은 부처님도 어쩌지 못하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