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독성직무공무원회 국제심포지엄 개최

2007-06-27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연구원(원장: 최수영)은 중독관련 업무 종사자 및 독성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28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제회의실에서 제1회 「2007년 독성직무공무원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국립독성연구원, 농업과학기술원 등 국내 독성관련 정부 부처 6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중독정보에 대한 국내·외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중독정보 제공에 대한 관리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국민 보건증진에 기여하고자 「Recent Trends in Regulatory Toxicology and Poison Information Services」라는 주제로 발표 및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1부에서는 국외 전문가인 Yang Chihae 박사(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등이 「독성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의 최근 동향」, 「영국 중독정보 및 중독센터 운영」, 「가축 중독증 관리와 인체건강」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2부에서는 국내 전문가인 노형근 교수(가천의과대학교) 등이 국내에서 발생하는 중독사고 사례 및 대응방안과 관련하여 「국내 임상독성 연구 현황 및 활성화 방안」, 「우리나라 약독물 중독사례」, 「화학물질사고대응정보시스템을 이용한 화학물질 사고대응」에 대하여 발표할 것이다.

본 국제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국립독성연구원에서 향후 지원하고자 하는 중독사고시 응급처치 등에 대한 중독정보 DB활용성을 높이고, 그 동안 각 기관에서 수행한 독성연구사업에 대한 최근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부처간 독성정보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또한 국내 임상독성학회 회원, 응급의학 전공의 등 중독사고의 대처와 관련한 의학 전문가와도 협력체계가 보다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