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수호, '일냈다' 새 의협 회장 당선
6223표 얻어 김성덕 168표 차로 따돌려
2007-06-27 의약뉴스 조현경 기자
제35대 의협회장에 주수호 후보가 당선됐다.
주수호 후보는 총 유효 투표 수 19,640표 중 6,223표를 얻어 2위를 차지한 김성덕 후보를 168표로 따돌리고 승리했다.
주수호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최종 개표 완료 시점까지 단 한번도 선두의 자리를 내주지 않는 기염을 토했다.
다음은 최종 집계된 각 후보들의 득표수.
▲ 경만호 후보(3,595표) ▲ 김성덕 후보(6,055표) ▲ 김세곤 후보(2,542표) ▲ 윤창겸 후보(1,225표).
주수호 회장은 당선 기자회견에서 "일관된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선거에 임했던 것이 당선에 유리하게 작용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들의 우려를 해소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새롭게 선출된 주수호 의협 회장은 내일 오전 10시 당선증을 받은 후 1년 반 동안 본격적인 회무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