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폐암학회, '폐암 교육 세미나' 개최
2007-06-27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폐암 교육 세미나’가 대한폐암학회(회장 이두연·영동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주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후원으로 오는 29일 오후 2시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김영진)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폐암 인식 제고를 위해 폐암 환자와 가족, 폐암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에게 폐암에 대한 의학적인 정보제공하고 진단과 예방, 치료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폐암은 국내 암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질환으로 일반인들에게 그 위험성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정작 환자 본인이나 가족이 폐암을 진단 받은 후 유익한 투병정보를 얻기가 힘든 실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폐암 전문의들이 연자로 참석해 폐암의 진단에서부터 예방, 그리고 치료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총망라해 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호흡기 내과 김영철 교수는 "우리나라 진료환경에서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정보 교류와 친목을 위한 모임은 환자와 가족들에게 매우 절실하다"며 "이번 세미나와 같이 의료진과 환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정기적인 프로그램들이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세미나 참가자에게는 폐암에 대한 정보가 수록된 책자와 함께 간식, 기념품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홈페이지(http://www.cnuhh.com/)와 전화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