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병원, ‘빨간 신호등’ 캠페인 개최

2007-06-26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의정부성모병원은 뇌졸중, 심근경색, 말초동맥질환 등 각종 심∙뇌혈관계 질환을 유발하는 혈전에 대한 이해를 돕고 혈전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혈전, 뇌혈관 건강의 빨간 신호등’ 캠페인을 오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병원 내 뇌졸중센터에서 개최한다.

‘빨간 신호등’은 흔히 ‘피떡’이라 불리고 있는 혈전(血栓)을 빨간 신호등으로 형상화한 것으로 몸 안에 혈전이 생성되면 뇌졸중, 심근경색증, 말초동맥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심∙뇌혈관 질환 발생에 ‘적신호’가 들어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병원을 방문한 환자들은 혈전 및 죽상혈전증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 교육 책자와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교육 책자에는 혈전이 유발하는 심∙뇌혈관 질환 및 이를 예방하기 위한 위한 생활 수칙이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의정부성모병원 신경외과 허필우 과장은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혈전 및 죽상혈전증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며 “특히 뇌졸중의 경우 재발률이 높은 만큼 혈압 및 콜레스테롤 관리와 운동, 소식, 금연 등 식생활 개선을 통해 혈전 생성을 예방해야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