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 학습조직 컨테스트

250여명 연구성과 겨루어

2003-01-21     의약뉴스
연세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강진경)은 의료원 경영혁신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6일과 18일 이틀간 종합관 301호에서 '2002 학습조직 컨테스트'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컨테스트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초까지 약 6개월동안 24개팀 250여명이 활동했으며, 1·2차 서류심사를 거친 선정된 12개팀이 이날 본선에 참가했다.

한편 이날 학습대상에는 '병원세탁물의 표준화와 인체위해성 연구'팀이 상장 및 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척추수술환자의 환자사례 관리모형 개발'팀과 ' 소변량측정기 개선을 통한 고객만족 향상'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외래 당뇨병환자의 효율적 관리방안 연구'팀·선천성 심장질환환자의 지속적 관리'팀·'중환자 안전한 이송을 위한 프로토콜 개발'팀이 수상했으며, 6개팀이 학습상을 수상했다.

강진경의료원장은 "병원계에서 학습조직을 처음 시도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 모든 교직원들이 학습결과를 공유해 자신의 생각을 넓히고 업무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