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협, 임총개최로 현안 돌파

약국가 품절사태 유감 표명

2007-06-25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황치엽)가 쥴릭 독점공급에 따른 일부 약국가의 품절사태에 대해 의약품 유통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유감을 밝혔다. 더불어 사태의 조기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도협은 22일 수도권지역 긴급 확대회장단회의를 개최하고 ‘약국가 품절사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번 약국가의 품절사태에 대한 문제의 원인은 17개 외자제약사가 약국유통부문을 쥴릭파마에 독점공급함으로써 빚어진 문제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또 17개사는 즉각 전국의 기존 도매업체에 유통을 확대시켜 이 사태에 대한 재발 방지와 약국가의 약품수급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황치엽 회장은 "이번의 도매유통업계에 도래된 산적한 과제들이 업권의 생존권마저 위협하고 있다"며 "업권의 생존권을 강력해 대처하기 위해 임시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협은 오는 26일 확대회장단회의를 개최해 임총 개최를 최종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