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상비약 봉투, 국회 가다

관악구약 국회방문, 현안 논의

2007-06-21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관악구약사회는 21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약사국회의원들과 현안을 논의했다. 먼저 방문한 김선미국회의원이 안성행사로 자리를 비운 관계로 최병수보좌관과 약사회 현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어 장복심국회의원, 문희국회의원을 차례로 방문하여 가정상비약 봉투제작과 관련하여 제작 경위와 목적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날 신충웅회장은 일반약 슈퍼판매에 따른 문제점을 설명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약국에 찾아오는 환자들에게 상비약을 가정마다 구비케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슈퍼에서는 어떠한 약이든 공산품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약의 슈퍼판매를 저지하기 위한 목적임을 강조했다.

또한 대한약사회에서 추진중인 '공휴일 및 저녁시간 당번약국', 명절당번약국, 24시간 당번약국도 함께 추진해 국민편익을 위한 약국서비스 접근성 강화와 의약품에 대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으로 공익실현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최근 관악구에서 약국과 환자사이에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그 내용을 설명하고 단순 조제 실수로 인한 행정처분이 너무 강하므로 1차에 한하여 경고 또는 주의로 법 개정을 추진하여 주도록 서울시약사회에 건의하였음을 밝히고 도움을 요청하였다.

또한 약국현안에 대하여 폭넓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어 큰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며, 자주 만나 대화르르 갖기로 하였다.

이날 국회를 방문한 임직원은 신충웅회장, 장광옥부회장, 오세은위원장, 신건영국장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