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한림대의료원, 진료협약 체결

2007-06-20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한림대의료원이 뉴욕한인회와 진료협약을 체결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지난 19일 한림대성심병원 제2별관 3층에서 50만 한인동포의 권익신장과 위상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뉴욕한인회(이세목 회장)와 ‘해외동포 진료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림대학교의료원은 뉴욕한인회에서 발행한 추천서를 가지고 산하 병원들을 방문하면 해외동포진료센터 전담인력이 처음부터 끝까지 1대1로 안내함으로써 진료 과정의 편의를 돕기로 했다.

이 외에도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진료를 마친 후 환자에 대한 진료기록, 치료경과 등에 관련된 각종 영문 증명서들을 발급해줌으로써 미국에서의 의료보험 혜택 및 후속치료를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등 각종 행정상의 편의를 약속했다.

이러한 모든 혜택은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의 강동성심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강성심병원, 강남성심병원, 춘천성심병원, 한림대학교임상치의학대학원 치과병원 등 6개 병원에 공히 적용되며, 환자가 원하는 병원에서 진료 받을 수 있도록 미리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사전에 충분한 상담을 거칠 예정이다.

해외동포진료센터는 2006년 12월 15일 건강검진뿐만 아니라 고혈압, 심장질환, 당뇨, 치질, 위․대장암 등 한국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에 대해 국내 의료진이 모국어를 통해 쉽고 친절한 설명으로 해외동포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개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