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 '분쉬의학상' 후보자 접수 시작
2007-06-20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대한의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17회 분쉬의학상' 후보자 접수가 내달 16일까지 대한의학회 홈페이지(www.kams.or.kr)를 통해 접수 받는다.
분쉬의학상은 4년간 고종의 시의을 맡은 독일인 '리하르트 분쉬'을 기념, 의학계의 발전에 기여한 젊은 의학자들에게 주어지는 이른바 젊은 의학자상이다.
분쉬의학상 본상(1명) 후보자는 의사면허증을 받은 후 20년이상 의료 또는 의학연구에 종사한 사람이야 되고, 젊은 의학자상(2명)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만 40세 이하의 의사가 대상이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군터 라인케 사장은 "분쉬의학상은 해를 거듭함에 따라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 의료계가 얼마만큼 진보하고 있는지 함께 알려주고 있다"며 "분쉬의학상과 함께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의료계의 발전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분쉬의학상 본상에게는 상금 3000만원이, 젊은의학상(2명)에게는 각각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최종 심사는 대상자의 학술업적을 질적인 측면에서 평가하기 위해 기초학회 및 전문과목학회의 학술이사, 간행이사 중에서 심사하고 대한의학회, 학술위원회, 분쉬의학상 운영위원회를 거쳐 대한의학회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한편 작년 분쉬의학상에는 성균관의대 이경수 교수, 전남의대 국현 부교수, 서울의대 강현재 조교수가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