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비약봉투로 일반약 약국외 판매 저지

관악구약사회 긴급이사회 열어

2007-06-19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관악구약사회는 2007년도 긴급이사회를 19일 관내 식당에서 열고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일반약 슈퍼판매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 심각하게 논의했다.

관악구약사회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가정상비약봉투를 제작해 약국을 찾아오는 환자들에게 상비약을 가정마다 구비케하기로 했다.

이는 약은 약국에서 구입하게 하고 슈퍼에서는 어떠한 약이든 공산품이 아니기때문에 일반약의 슈퍼판매를 저지하기로 했다.

또한 대한약사회에서 추진중인 '공휴일 및 저녁시간 당번약국'과 '24시간 약국'도 적극적으로 참여키로 하였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약사회수첩제작, 서울시약사회에서 주관하는 팜페이사업의 전체약국 도입결정, 약국유리창의 '약'자외에 각종 광고물부착금지, 김선미국회의원 안성쌀 팔아주기운동지원, 회관 리모델링 입주식 수익금처리, 회원교육용 책자발간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더불어 회관리모델링 입주식 수익금으로 3층 회의실에 300만원정도의 고급용 빔 프로젝터를 설치한 것을 보고했다. 나머지 재정으로는 지하층에 대한 체육시설을 설치와 함께 부대시설로 체육기구를 구입하여 회원들의 건강을 돌보기로 했다.

또한 홍순용(약학박사.중의학박사) 관악약사학술교육원장은 회원교재용으로 연구원들과 함께 교육용책자를 발간하기로 제안해 이사회에서 통과시켰다.

이날 신충웅회장은 "어려운 때에 약사회가 일치 단결해 난국을 헤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빈 자문위원의 일반약 슈퍼판매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홍순용 시약한약정책단장은 서울시약사회 한약정책에 대하여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참석한 이사들은 신충웅회장, 윤건섭.장광옥부회장, 이승국.박상곤.오세은위원장, 홍순용 학술교육원장, 김동희.김번.김영복.노정수.박화철.오춘택.이희정.임효종.장원자.전현숙.조은희.차기봉.최희영.홍종록이사, 박인수감사,김명수.김애자부의장, 박종률.문재빈.김종열자문위원, 김성순지도위원 등이었다.